CJ파워캐스트-LG U+, 디지털 사이니지 컨텐츠 MOU
"크로스 플랫폼 통한 시너지 효과 기대"
2012-02-08 10:21:48 2012-02-08 10:21:53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CJ파워캐스트와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DID)를 아파트나 극장, 지하철역 등의 공공장소에 설치해 각종 생활정보와 광고 등을 제공하는 디지털 매체다.
 
LG유플러스는 현재 아파트 등 주거지역에서 약 1만3000여대의 U+미디어보드와 U+미디어라이프를 운영하고 있으며, CJ파워캐스트도 코엑스몰과 이마트, CGV, 올리브영, VIPS 등의 소매점을 중심으로 약 3000대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업무제휴로 LG유플러스와 CJ파워캐스트는 양사가 보유한 디지털 사이니지 매체의 광고 영업권을 공유하는 등 크로스 플랫폼을 통한 매체 경쟁력을 대폭 높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고현진 LG유플러스 BS본부 부사장은 "디지털사이니지 시장 선도사업자인 CJ파워캐스트와의 협력으로 양사가 각기 보유한 생활밀착형 공간에서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가 보유한 장점을 활용해 윈윈 사업구조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승 CJ파워캐스트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아파트와 오피스 빌딩을 중심으로 LG유플러스가 광범위하게 구축한 지역광고 영업 조직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가 보유한 매체가 상호 보완관계에 있는 만큼 크로스마케팅 시 높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고현진 LG유플러스 BS본부 부사장(왼쪽)과 이호승 CJ파워캐스트 대표가 디지털사이니지 사업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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