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6개월만에 2천선 탈환..정유株 '강세'(11:14)
2012-02-08 11:17:02 2012-02-08 11:17:07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코스피지수가 장중 고점을 높인 끝에 2000선 탈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8월4일 이후 처음으로 2000선 안착에 재시동을 걸고 있는 상황이다.
 
8일 오전 11시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8.27포인트(0.95%) 오른 2000.51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사흘째 사자세를 이어가며 1357억원 어치 주식을 사고있고 기관도 100억원대 매수물량을 유입시키고 있다. 개인만이 1360억원 매도 대응 중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664억원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전기가스, 통신, 섬유의복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건설업종이 2.8% 상승하며 가장 탄력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고 증권, 화학업종도 동반 2% 넘는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 오름세다.
 
유가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며 S-Oil(010950)SK이노베이션(096770)은 각각 6.1%, 3.3% 오름세로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대중공업(009540)LG화학(051910)도 3% 내외의 강세 흐름이다.
 
반면 기아차(000270)신한지주(055550)는 약보합권에서 거래되며 탄력이 둔화된 상태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22포인트(0.62%) 오른 522.29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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