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세계 최고의 해양 정책과 기술을 탐방하는 해양베스트 체험단이 대대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세계최고의 해양 정책과 기술을 탐방하는 해양베스트 체험단이 발대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5개팀, 15명으로 이뤄진 해양베스트 체험단은 여수엑스포의 심층 전시공간인 해양베스트관(OCBPA, Ocean & Coast Best Practice Area)에 전시될 13개 국내외 해양 우수 사례를 미리 탐방하고 해양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서포터즈다.
이들은 세계 최대의 초호화 크루즈선 승선 체험,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정해진 인원만이 방문할 수 있는 갈라파고스제도 탐방, 미지의 세계인 심해 환경 체험 등 평소 접하기 힘든 짜릿한 해양 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해양베스트 체험단은 13일 싱가폴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를 시작으로 에콰도르 갈라파고스의 찰스다윈재단, 안산의 한국수자원공사(K-water), 거제도의 삼성중공업 등을 탐방하고 돌아올 예정이다.
강동석 조직위원장은 "해양 관련 선진 사례들을 소개하고 공유해나가는 것은 미래를 준비하는 데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글로벌 해양 리더로서 해양베스트 체험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발대식에서는 체험단을 대표해 '에코오션'팀이 갈라파고스 탐방 계획을 발표하고 선서를 낭독했다
여수엑스포의 심층 전시공간인 해양베스트관은 찰스다윈재단의 해양보호구역(갈라파고스), 로얄캐리비안크루즈 해양관광, 두산중공업의 해수담수화시설, 잠스텍(JAMSTEC)의 열수분출공과 심해잠수정 등 전 세계 해양·연안 분야의 최고 과학 기술과 정책, 노하우 등의 사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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