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 주간 모기지은행협회(MBA) 주택융자 신청지수가 오름세를 기록했다.
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MBA는 "지난주 모기지신청지수가 직전주대비 7.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특히 재융자 신청건수가 9.4%나 증가했다. 전체 모기지신청에서 재융자가 차지하는 비율도 직전주 80%에서 80.5%로 늘어났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 주택 시장 활성화를 위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최소한 오는 2014년말까지는 현재의 0~0.25%의 초저금이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힌 점이 신청지수 급증으로 이어진 것이라 풀이했다.
한편, 이날 30년만기 모기지 평균 금리는 4.05%로 직전주의 4.09%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5년만기 고정 모기지금리도 주간 3.36%를 나타내 전주에서 3.33%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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