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HMC투자증권은 13일
태광(023160)에 대해 올해 수주 가이던스 370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를 기존 3만2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
염동은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의 주요근거는 장기적으로는 미국 쉐일가스 개발로 인한 가스 관련 플랜트의 증설"이라며 "LNG플랜트, 에탄크래커, TL플랜트, 복합화력발전소 등의 증설이 예상되며, 미국내 쉐일가스산업에 향후 1조8700억불 투자가 예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염 연구원은 "이는 쉐일가스 슈퍼 사이클(Super Cycle)의 시작으로 오일 플랜트 위주인 현재 상황에서 가스 관련 플랜트 비중확대는 피팅업체에 대한 장기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중동발 정유 및 화학플랜트 수주모멘텀과 해양플랜트 시장의 꾸준한 성장세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엔 매출 성장세가 유지되고 영업이익률도 개선돼 매출 3470억원, 영업이익 630억원, 영업이익률 18.3%로 전망한다"며 "결국에는 수주가 동사 성장의 키 이슈로 피팅은 각 플랜트 종류에 따라 총사업금액 중 1~3%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앞서 언급한 전방산업 호조는 이 회사의 수주증가로 직결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올해 1월 태광 수주액은 약 324억원이며, 2월에도 300억원 이상의 수주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12년 수주가이던스 3600~370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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