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커피와 음악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콘셉트로 다날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카페 '달.콤커피'가 본격적으로 가맹점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달.콤커피'는 국내 최초로 온라인 음악 콘텐츠와 커피가 결합한 멀티 카페다.
최근 연기자 신세경을 전속모델로 발탁, 스타 마케팅을 통해 커피 프랜차이즈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대표 메뉴로는 브랜드명을 사용하는 커피로, 브라질 다테하 농장에서 재배한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해 3종류로 블렌딩한 커피 K1, K2, K3다.
아메리카노 한 잔도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또 커피얼음을 우유에 넣어 녹여 마시는 '큐브(CUBE)'와 초콜릿 스틱을 따뜻한 우유에 저어 마시는 초코큐브, 디카페인 유기농 곡물음료 '오르조(ORZO)' 등도 독특한 메뉴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카페 특성을 살려 음악 마니아를 위해 음악과 커피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음악 포털 사이트 '달뮤직(www.dal.co.kr)' 월정액 유료 회원이 커피를 주문하면 매일 1잔의 아메리카노를 무료로 추가 제공하는 1+1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또 매장에 음악 키오스크를 설치해 방문객이 아이패드에서 각자 좋아하는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회사 측은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커피 아카데미를 운영, 커피 이론부터 고객 응대와 인력관리 등을 알려주는 교육 시스템을 진행할 방침이다.
한진우 다날엔터테인먼트 본부장은 "달콤은 뮤지션의 소규모 공연을 진행하고 다양한 예술분야와의 공동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며 "향후 오디션 프로그램처럼 음악과 결합한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하며 프랜차이즈 업계에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해 4월 런칭한 '달콤'은 현재 논현점과 홍대점 두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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