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게임 등 신사업으로 올해 20% 이상 성장”
2012-02-14 16:19:27 2012-02-14 16:19:39
 
[뉴스토마토 최용식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신사업을 기반으로 올해 20% 이상의 성장률을 전망했다. 다음(035720)은 14일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5000억대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이 가장 기대하는 신사업 분야는 지난해 말부터 적극적으로 시동을 건 게임부문이다.
 
먼저 조만간 출시될 모바일 게임플랫폼 ‘다음 모바게’를 통해 100개의 게임의 출시되고, PC에서 50개의 채널링·퍼블리싱 게임을 추가되면 적지 않은 수익 증가가 예상된다.
 
또 얼마전 인수한 온네트의 매출 200억원을 순증으로 잡으면 70억원에 불과했던 게임 매출이 몇배로 뛰게 된다.
 
또 모바일광고와 로컬광고의 성장도 다음의 기업가치를 한껏 올려줄 전망이다.
 
현재 모바일 트래픽은 PC와 비교해 순방문자수와 페이지뷰가 각각 63%, 40% 수준이며, 검색어 입력횟수 역시 43%에 이르는 등 폭증 추세다.
 
이를 바탕으로 다음은 올해 N스크린 기반 광고에서 전년 대비 250%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로컬사업의 경우 초기 단계라 정확한 매출을 예측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다음은 “어느덧 로컬광고주가 2만2000명에 이르는 등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최소 수십만명의 광고주 유치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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