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동부제철(016380)이 글로벌 철강 경기 악화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동부제철의 2011년 매출액은 3조8997억으로 전년에 비해 6.4%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03억으로 전년에 비해 90% 감소했다. 당기순손실 225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301억원과 비교하면 6배 이상 확대됐다.
동부제철 관계자는 "2011년은 열연강판 생산 및 판매 증가로 인해 매출액은 소폭 증가했지만 하반기 유럽발 재정위기 및 글로철 철강 수요 감소, 내수 시장 경쟁 심화, 판매가 상승 제한 등으로 손익 구조가 악화된 측면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2012년 들어 제품 가격이 다소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2년 1분기 바닥을 찍고 2분기에는 영업실적이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보여, 올해는 작년보다 더 나은 영업실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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