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월 엠파이어 스테이트 지수 '예상 상회'
2012-02-16 07:33:08 2012-02-16 07:33:11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의 2월 뉴욕주 제조업 지수가 예상보다 높게 나왔다.
 
1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2월 뉴욕주 제조업 지수를 나타내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는 19.5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월의 13.5과 전문가 예상치인 15를 모두 상회하는 결과다.
 
신규 기계에 대한 투자 증가와 재고 확충이 전체 지수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는 0을 기준점으로 0 이상이면 경기가 확장 국면에 있음을 뜻한다.
 
세부적으로 공장주문은 전월 13.7에서 9.7로 하락했고, 고용지수도 12.1에서 11.8로 낮아졌다. 다만 운송지수는 21.7에서 22.8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쿠퍼 하워드 바클레이즈 캐피탈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의 제조업 관련지표는 최근 미국 경기 회복을 높이고 있다"며 "올 한해 시작이 좋다"는 의견 제시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mj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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