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국제유가가 6주만에 최고치로 상승하며 풍력과 태양광 등 대체에너지주들이 강세다.
17일 오전 9시59분 현재
OCI(010060)는 전일대비 3.05% 오른 28만75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OCI는 모건스탠리와 노무라증권 창구를 통한 외국계 매수세도 강하게 유입되며 주가 탄력이 강해지고 있다.
16일(현지시간) 국제 상품시장에서 유가는 그리스가 오는 20일 열리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무장관 회의에서 제 2차 구제금융을 받을 것이란 기대감과 고용과 주택 등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들이 개선된데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대비 51센트(0.5%) 오른 배럴당 102.31달러를 기록했다.
이란을 둘러싼 국제사회의 긴장감이 고조되며 국제유가의 강세가 전망된다는 점도 모멘텀으로 작용하는 분위기다.
최광혁 한화증권 연구원은 "유가 상승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란이 주변국과 적대적 관계로 얽혀 있어 문제를 장기화 시키고 있고 미국의 영향력은 약해져 이슈 해결에 부정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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