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첨복단지 1차 분양..11개 업체 입주 승인
"1795억원 투자·600여명 고용 예정"
2012-02-17 17:41:45 2012-02-17 17:41:45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정부가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연구시설용지에 11개 업체의 입주를 승인했다.
 
보건복지부는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충북도가 지난해 12월28일 분양 공고한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연구시설용지 10필지 5만3652㎡에 11개 업체의 입주를 승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분양에는 14개 업체가 입주 신청했다. 이 중 심사를 거쳐 제약 6개 업체·의료기기 4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이와 함께 특별분양을 신청한 산림청(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 대해서도 동시에 입주를 승인함으로써 총 11개소가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에 입주하게 됐다.
 
일반분양 입주승인을 받은 10개 업체는 2월말까지 입주 및 분양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충북도에서는 10개 업체에 대해 부지 매입대금의 25%인 약 2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입주가 승인된 업체와 기관들은 총 1795억원을 투자헤 596명을 고용할 방침이다.
 
정부는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의 입주 승인과 입주 기업의 이같은 사업계획은 지방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향후 관련업체의 수요를 판단해 올해 2차 분양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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