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보합권 정체..대형株 '쉬어가기'(09:14)
2012-02-21 09:20:29 2012-02-21 09:20:40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코스피지수가 보합권 내에서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다.
 
단기급등에 대한 숨고르기 차원으로 해석되고 있다.
 
21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69포인트(0.03%) 오른 2025.29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가 '프레지던트 데이(대통령의 날)'를 맞아 휴장한 가운데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서 그리스 문제를 논의 중이지만 아직 결론은 나지 않은 상태인만큼 뚜렷한 모멘텀이 부각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85억원, 87억원 제한적인 매수우위 상황이다. 반면 기관은 115억원 매도 대응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46억원 매수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 등락은 엇갈리고 있다.
 
의료정밀, 은행업종은 1% 가까운 업종 하락률을 나타내며 상대적으로 가장 부진한 모습이다.
 
반면 비금속광물, 유통, 보헙업종은 0.5% 내외의 상승 흐름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군들 역시 다소 쉬어가는 흐름이다.
 
전날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던 삼성전자(005930)는 보합권으로 117만5000원을 기록중이다.
 
신한지주(055550), 삼성생명(032830), KB금융(105560)은 모두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는 0.5% 내외의 상승흐름을 전개시키고 있는 반면  기아차(000270)는 약보합권으로 이틀째 밀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전날보다 2.84포인트(0.53%) 오른 543.18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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