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코스피지수가 지난 사흘간의 숨고르기 장세 이후 하락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23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0.44포인트 (0.97%) 밀린 2009.06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가 국제신용평가사 피치의 그리스의 신용등급 하향과 유로존의 경기지표 부진으로 하락 마감한데 따른 여파로 풀이된다.
외국인이 닷새만에 매도로 돌아서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6억원, 207억원 매도우위로 대응 중이고 개인만이 486억원 매수물량을 유입시키고 있다.
프로그램은 158억원 매수우위 상황이다.
지수가 하락하면서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 흐름이다. 다만 의료정밀과 전기가스 업종만이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부터 외국인의 집중적인 매도가 나오고 있는 전기전자업종이 2% 넘게 밀려나며 가장 부진한 모습이다. 이어서 증권, 화학, 철강금속 업종도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군들도 대부분 약세 출발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닷새만에 소폭 내림세로 돌아서며 전날보다 1.22포인트 (0.22%) 하락한 542.87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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