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외 우량주식에 장기 투자하는 어린이펀드인 ‘미래에셋우리아이친디아업종대표펀드’가 업계에 설정된 어린이펀드 가운데 올해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미래에셋우리아이친디아업종대표펀드’는 연초 이후 20.2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 밖에 ‘미래에셋우리아이3억만들기펀드’와 ‘우리아이세계로적립식펀드’도 각각 연초 이후 10.36%, 10.48%의 성과를 달성했다.
같은 기간 어린이펀드 평균 수익률은 9.65%를 기록했다. 다만 일반 주식형 펀드 평균 수익률을 0.21%포인트 상회한 것으로 나타나 업계 어린이펀드 성과가 전체적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전체 어린이펀드 3년 평균 수익률은 80.29%에 달해 3년 만기 정기예금 수익률 12.73%(연 4%, 비과세) 대비 장기 수익률 또한 앞선 것으로 드러났다.
어린이펀드는 지난 해에만 2600억원 이상 자금이 유입됐으며 미래에셋우리아이펀드시리즈로만 전체의 절반 수준인 약 1300억원이 추가 설정되는 등 지속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박종석 미래에셋자산운용 채널마케팅부문 부장은 “어린이펀드는 10년 이상 투자하는 장기 상품으로써 국내뿐만 아니라 성장성이 높은 해외투자도 병행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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