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23일 야권연대 협상과 관련, "진정성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63빌딩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민주진보정부를 이루는 기틀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야권연대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해관계가 첨예한 야권연대는 물 흐르듯 쉽게 갈 수 없다"며 "빠른 시일 내에 이뤄지길 원한다"고 했다.
한 대표는 "국민들이 하나로 뭉치라고 명령했기 때문에 많은 고통을 감수하더라도 국민의 요구를 받아들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합진보당의 30석 요구에 대해서는 "중요한 것은 승리의 구도를 만드는 것"이라며 "위기의식을 함께 공감하고 있기 때문에 좋은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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