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자녀인 조현아·조원태(대한항공) 전무가 대한항공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대한항공은 23일 오전 서울 서소문동 대한항공 빌딩에서 이사회를 열고 제 50기 재무제표 승인, 이사선임, 정관 일부 변경 건 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특히 조 회장의 장녀인 조현아 전무와 외아들인 조원태 전무를 사내 이사로 승인했다.
또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과 이주석 웅진그룹 부회장을 사외이사로 각각 결정했다.
사외이사 임기가 만료된 박오수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 이희범 STX중공업·STX건설 회장, 이윤우 전 산업은행 부총재 등 3명은 연임키로 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 사내이사는 기존 4명에서 6명으로, 사외이사는 5명에서 7명으로 각각 확대했다.
주주총회는 내달 16일 오전 9시 서울 공항동 본사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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