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유나기자] 도요타자동차그룹이 하이브리드 모델 등 신차 출시 효과로 지난달 생산·판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도요타자동차그룹은 도요타자동차, 다이하츠 공업, 히노자동차를 포함한다.
26일 한국도요타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그룹의 1월 일본 국내·해외생산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7.3%, 10.4%가 증가한 37만370대, 43만9260대를 기록했다. 글로벌 생산대수는 80만9630대로 17.6% 증가했다.
판매대수도 큰 폭으로 늘었다. 지난 1월 한국 판매대수는 794대로 전년동기에 비해 52.7% 증가했다.
일본 국내판매의 경우, 도요타자동차는 49.4%가 증가한 13만608대를 판매했다. 그룹 전체적으로 41.9% 증가한 18만6959대를 판매해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올해 1월 출시한 '아쿠아(프리우스C)'를 비롯해 프리우스, 뉴 캠리 하이브리드 등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호응과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GS, 도요타86등 공격적인 신차 출시에 힘입어 글로벌 생산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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