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2012)KT, LTE 펨토셀 전시.."안정적 통화품질 제공"
2012-02-27 16:05:09 2012-02-27 19:24:12
[바르셀로나=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KT(030200)는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2'의 커넥티드 하우스에서 롱텀에볼루션(LTE) 초소형기지국(펨토셀)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KT는 "LTE 펨토셀은 모뎀 기능과 CPU 기능을 하나의 칩으로 묶어 운영해 소형, 저전력, 저가의 형태로 쉽고 빠르게 LTE를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펨토셀은 반경 수십 미터 정도의 작은 실내 공간을 전용으로 서비스 할 수 있는 초소형기지국으로 카페나 레스토랑 상가 등 가입자가 밀집한 실내공간의 트래픽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킬 수 있다.
 
KT는 LTE에서는 3세대(3G)보다 데이터트래픽 증가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돼, 트래픽이 밀집한 옥내 핫스팟 지역의 LTE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펨토셀이 큰 역할을 할 전망했다.
 
KT는 올 4월까지 LTE 전국망을 구축한 이후 LTE 펨토셀을 올 하반기부터 트래픽이 집중되는 서울과 수도권 등 주요 도시의 중심상권이나 인구밀집 지역에 설치할 예정이며, 데이터 수요가 몰리는 지역으로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김성만 KT 네트워크부문장 부사장은 "음영지역이나 지하 공간, 데이터가 몰리는 지역에 LTE 펨토셀을 추가 설치해 고객이 원하는 최상의 LTE 통신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모바일 월드 콩글레스(MWC) 커넥티드 하우스에서 KT 직원이 LTE 팸토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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