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마트 '탈세혐의', 검찰·국세청 공조수사
2012-02-27 17:54:54 2012-02-27 17:55:16
[뉴스토마토 김미애기자] 선종구(65) 하이마트 회장의 재산 국외도피·역외탈세 혐의에 대한 수사가 국세청과 공조해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27일 검찰 관계자는 "국세청에 역외탈세 전담조직이 있는데 협조를 받기 위해 협의 중"이라며 "절차가 완료되면 국세청과 공조 수사를 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앞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최재경 검사장)는 지난 25~26일 선 회장의 자택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하이마트 본사 등을 압수수색해 컴퓨터와 하드디스크, 경영자료, 회계장부 등 여러 물증을 확보했다.
 
선 회장 등 하이마트 경영진은 거액의 회삿돈을 해외로 빼돌려 재산을 은닉하려한 의혹과 탈세 의혹 등을 받고 있으며, 검찰은 이날 확보한 압수물을 분석한 뒤 선 회장 등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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