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협, '2012 FIDIC 서울 컨퍼런스' 홍보위해 스리랑카行
'2012 TCDPAP& FIDIC/ASPAC 컨퍼런스'..아태지역 엔지니어링산업과 협력 모색
2012-02-28 11:06:57 2012-02-28 11:07:15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문헌일, 이하 엔협)는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개최되는 '2012 TCDPAP& FIDIC/ASPAC 컨퍼런스'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문헌일 한국엔지니어링협회장
UN 산하 경제사회위원회에 의해 1994년 설립된 기구인 TCDPAP(Technical Consultancy Development Programme for Asia and the Pacific: 아시아태평양 전문컨설턴트 개발프로그램)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인도, 중국, 베트남 등 14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돼 있다.
 
또 우리나라를 비롯, 일본, 인도, 호주 등 19개 국가가 가입한 FIDIC/ASPAC은 FIDIC(국제엔지니어링컨설팅연맹)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원국 위원회로써 회원국간 정보 교류 및 공동 이익 증진을 위해 설립됐다.
 
엔협은 문헌일 회장을 비롯한 5인의 한국대표단이 '기술과 지식 이전'을 주제로 3일간 열리는 동 컨퍼런스에서 아태지역 엔지니어링산업 관계자들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오는 9월9일 한국에서 개최되는 전 세계 엔지니어들의 축제 '2012 FIDIC 서울 컨퍼런스'에 대한 홍보 영상물 상영, 브로셔 및 전통기념품 배포 등 대대적인 홍보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스리랑카는 2009년 반군과의 내전 종료 후 해외원조자금(ODA)으로 SOC 건설이 대폭 확대되고 있으며, 부가가치가 높은 관광산업 육성과 연계하여 민간투자도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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