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한국에서 국제엔지니어링컨설팅연맹(FIDIC) 인증 강사가 3명이나 배출돼 한국의 엔지니어링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문헌일)는 8일 'FIDIC-KENCA 인증 강사 육성과정 수료식'을 갖고 강호익 제일엔지니어링 사장, 이대형 서영엔지니어링 전무, 현학봉 씨플러스인터내셔널 대표 등 3명에게 FIDIC 인증 강사증을 수여했다.
FIDIC 국제인증강사는 엔지니어링과 건설분야에서 전세계 공통으로 사용되는 FIDIC 국제표준계약과 클레임 업무의 최고 권위자로 현재 25명만이 인증을 받아 활동하고 있다.
협회는 이번 인증강사 배출을 통해 FIDIC계약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모든 해외프로젝트에서 한국엔지니어링사들이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진성환 협회 인재육성팀장은 "한 국가에서 3명의 FIDIC인증강사가 배출됐다는 사실은 한국의 엔지니어링컨설팅 능력이 전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협회는 FIDIC인증강사를 비롯해 QS(Quantity Surveyor), CPE, PMP 등의 전문과정을 운용해 엔지니어링전문가를 배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대형 서영엔지니어링 전무, 강호익 제일엔지니어링 사장, 현학봉 씨플러스인터내셔널 대표(사진 왼쪽부터)가 'FIDIC-KENCA 인증 강사증'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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