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미국내에서 인기 몰이중인
현대차(005380) 쏘나타가 중형차 가운데 최고의 차로 평가 받았다.
29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미국 최고의 권위와 신뢰도를 인정받는 컨슈머리포트(Consumer Report)誌가 '2012년 차급별 최고 차량(Top Picks)'으로 현대차 쏘나타를 중형차(Affordable Family Sedan) 부문 '최고의 차량(Top Picks)'에 선정했다고 최근 발간된 4월호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쏘나타는 미국시장 중형차 부문 최대 경쟁자인 닛산 '알티마'를 제쳤다.
컨슈머리포트誌는 4월 자동차 특집호에서 쏘나타의 신뢰성, 연비, 핸들링, 승차감 및 공간성 등 종합적인 차량 품질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평가했다.
또 현대차 제네시스는 총 270개 평가모델 중 종합 8위로 4년 연속 '10대 최고 성능 차'에 올랐다.
현대차는 지난 1월 아반떼가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하고, 지난 16일 美 제이디파워社 내구품질조사에서 제네시스가 차급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이번에 쏘나타까지 컨슈머리포트의 '최고의 차'를 수상하면서, 미국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전 차급으로 넓혔다.
미국 최대의 소비자연맹(Consumers Union of US)에서 발간하는 소비자 전문지인 컨슈머리포트誌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차종을 대상으로 ▲자체 전문가들이 평가하는 성능,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내구품질조사,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와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등 전문기관의 안전도 테스트 결과를 종합해 평가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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