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주류사업부 확대..'매수'-HMC투자證
2012-03-02 08:44:30 2012-03-02 08:44:33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HMC투자증권은 2일 롯데칠성(005300)에 대해 소주와 음료가 안정적 성장을 보이는 가운데 주류사업부 확대의 모멘텀이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0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날 정혜승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칠성의 투자포인트는 인수합병(M&A)를 통한 매출 고성장, 소주부문의 안정적인 점유율 혹대 및 가격인상 가능성 그리고 음료사업부 원가안정에 따른 수익확대 및 가격인상 가능성 등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주류사업부 확대 가능성에 따른 펀더멘털 개선을 기대했다. 18년 그룹 매출 목표인 7조원을 달성하기 위한 노력은 맥주사업 직접진출 혹은 인수를 통한 주류사업부 확대에 집중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정 연구원은 “신규 맥주사업 추진의 불확실성 및 오비맥주 인수가격 상승 전망에 따른 자금 조달 우려가 확산되고 있지만 맥주사업의 높은 수익성 및 기존 주류부문과의 시너지 등으로 판단할 때 맥주사업 진출에 따른 단기적 기업가치 훼손을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HMC투자증권은 올해 롯데칠성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6.7% 증가한 2조2107억원, 영업이익은 2056억원을 기록해 견조한 실적이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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