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우리투자증권은 5일
영원무역(111770)에 대해 4분기 실적은 기대이상의 선적 증가로 매출이 40% 증가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윤효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원무역의 4분기 매출액은 2661억원, 영업이익은 36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대폭 상회했다"며,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큰 폭의 성장을 달성한 점이 고무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2011년 연간으로는 기대치인 7.78억달러보다 높은 7.9억달러 선적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2011년 달러 선적규모는 전년대비 34% 확대되었으며, 신규 바이어들의 매출 기여와 기존 바이어들의 주문 확대가 함께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744억원, 영업이익 174억원으로 전년수준에 그칠 전망"이라며, "이는 1분기에 바이어들의 조기 주문 집중으로 매출액이 이례적으로 전년대비 62% 성장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에따라 1분기에는 조기선적물량이 미미해 1분기 실적 성장은 미미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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