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 실적을 보면 업황을 떠나 매수 가능-한국證
2012-03-02 08:33:48 2012-03-02 08:37:20
[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일 현대산업(012630)개발에 대해 내년 PER 7배의 실적 호전주라면 업황을 떠나 매수 가능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본격적인 분양 시즌이 도래하기도 전에 현대산업은 2건의 분양을 완료했다"며, "▲잠실 오피스텔(300세대)과 ▲김해 아파트(602세대)는 각 평균 청약률 45:1, 6.8:1를 기록했고, ▲3월에는 제주와 안산(자체사업)에서 총 619세대를, ▲4월에는 ‘울산 문수로(자체사업)’에서 1087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분기 대손충당금 환입으로 실적 추정치 상향가능성이 있고, 재무구조 개선으로 성장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산업에 대한 투자자의 우려는 주택경기지만, 어려운 시황은 현대산업만의 장점을 부각시켰다"며, "작년 공급한 6500세대의 분양률은 93%에 달했고 이는 과거 호황기에 버금가는 수치였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침체기에도 이런 성과를 낼 수 있다면 규제나 업황을 떠나 기업 펀더멘털에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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