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5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스마트폰과 AP 실적 호조, DRAM업체 구조조정 마무리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0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고 전했다.
이세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스마트폰과 AP 사업강화로 모바일 시대를 주고하고 있고 DRAM 업체 구조조정 마무리로 최대 수혜가 전망된다"며 "LCD 분사로 경영최적화가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정보통신은 스마트폰 판매라인업 확대, 반도체는 AP로 비메모리 사업 확대를 꾀하고 있다"며 "DRAM 업체 구조조정 종결로 실적 개선 가시화와 엘피다 파산보호 신청과 메모리 업황 개선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는 "LCD 분사로 경영자원 최적화 체제를 마련했다"며 "향후 분사 시나리오로는 SMD를 중심으로 한 종합 디스플레이 업체로 성장과 반도체를 통합한 종합 부품회사 설립안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23% 증가한 195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29% 증가한 21조7000억원이 예상된다"며 "1분기 예상매출액은 44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4조5000억원으로 전기대비 소폭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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