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대한항공, 원화강세 덕분에 '강세'
2012-03-07 09:26:11 2012-03-07 09:26:26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대한항공(003490)이 원화 강세 덕분에 상승세다. 
 
7일 오전 9시20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날보다 1.55% 오른 5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창구 상위에는 외국계 DSK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올해 대한항공 주가는 유가보다 환율에 더 크게 영향을 받을 것이란 증권가 분석 덕분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 주가는 유가 상승 탓에 2월 중순 이후 약 10% 하락했다.
 
이날 정윤진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평균 항공유 단가는 전년 대비 약 40% 급등한 배럴당 126달러 수준으로 실적악화 및 주가하락에 이미 반영된 악재였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원화강세는 외화비용 부담을 완화시켜 줄 뿐 아니라 여객수요도 늘려 매출증가와 비용감소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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