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지난해 김포~베이징, 인천~황산, 청주~항저우 노선 등을 개설하는 등 한-중간 네트워크 확장에 진력하고 있는 대한항공이 중국 현지에서 잇따라 호평을 받는 등 자사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있다.
3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최근 중국 베이징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트래블 앤 레저 투어리즘 어워즈 2011(Travel & Leisure Awards 2011)'시상식에서 항공사 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트래블 앤 레저는 지난 2001년 창간된 중국 여행·라이프스타일 월간지로 매년 각 부문별 대상을 선정해오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0년 항공사 브랜드 부문 대상, 2011년 친환경 항공사 부문 대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중국 내 풍부한 노선 망, 객실 명품 화 프로젝트, 중국인 승무원 서비스 등 지속적인 서비스 업그레이드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12월 중국 국제시사 전문 일간지 환츄스바오로부터 '중국인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외국 항공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앞서 11월에는 유력일간지 동팡자오바오에서 '세계 최고 항공사'로 인정받는 한편, 중국 여행패션 전문지인 보야지에서 '최고의 아시아 항공사'상(9월)과 내셔널 지오그래픽 트래블러에서 '동북아 최고 항공사'상(6월)을 각각 받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지속적인 서비스 업그레이드, 풍부한 노선 망, 편리한 스케줄 제공, 현지 사회공헌활동 등이 중국내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 명품 항공사로 한층 더 도약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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