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LTE 커버리지 알고 가입하세요"
방통위, 가입자에 서비스 가능지역 사전고지 방안 마련
2012-03-07 15:30:15 2012-03-07 15:30:29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앞으로 이동통신사들은 고객들이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가입할 때 정확한 서비스 제공지역(커버리지)를 안내해야 한다.
 
이는 최근 비싼 LTE서비스 요금에도 불구하고 LTE커버리지는 광고와 달리 제한적이어서 이에 따른 고객들의 민원이 제기된 데 따른 조치다.
 
방송통신위원회는 7일 가입자가 LTE 서비스에 가입하기 전에 통신사업자로부터 LTE서비스 커버리지를 안내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실제로 LTE 서비스 관련 방통위 CS센터에 접수된 민원 접수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해 십여건에 불과했던 민원이 올해 1월 128건, 2월137건 등으로 급속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이동통신사가 가입신청서에 LTE커버리지를 표기하고, 이를 이용자에게 가입계약시 충실히 설명토록 했다.
 
방통위 관계자는 "가입자들이 LTE커버리지를 사전에 안내받게 됨으로써 LTE서비스 가입 여부를 선택할 수 있어 LTE 커버리지 관련 이용자들의 불만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SK텔레콤 가입신청서상의 LTE 서비스 제공지역 안내문(안)>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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