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종호기자] 금융당국이 정치테마주 주가 조작세력을 고발하기 위한 임시증권선물위원회를 오는 9일 오전 8시에 개최한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정치테마주에 대한 관심이 높고, 사안이 중대해 빠른 처리를 위해 임시 증선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금융위는 자본시장조사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관련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 관계자는 "긴급조치권 발동을 하지 않고 정식절차를 거치면서도 신속한 처리를 위해 임시증선위를 개최한다"고 강조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7일 열린 심의위원회에서 4건의 주가조작 혐의 안건 중 3건이 통과됐다.
오는 9일 금융위는 조사결과 발표와 함께 각 테마주의 종목명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해당 테마주에 미칠 영향이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금융당국은 오는 4월까지 정치인 테마주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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