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LIG투자증권은 9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아이돌 그룹 빅뱅이 컴백과 동시에 본격적인 방송활동에 돌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1000원을 유지했다.
정유석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빅뱅의 타이틀곡 'BLUE' 뮤직비디오는 유투브에 공개된 후 일주일 만에 조회수 1000만을 돌파했다"며 "오는 9일과 11일 각각 SBS '빅뱅 컴백쇼'와 '인기가요'를 첫무대로 본격적인 방송 활동에 돌입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빅뱅이 월드투어의 첫무대를 성공적으로 펼치며 세계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 연구원은 "세계적인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이 빅뱅의 월드투어에 공동 투자하기로 결정했다"며 "일본 신문인 산케이스포츠는 세계 진출을 알리는 월드투어의 시작이 성공적이었다고 보도했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8일 일본에서 빅뱅과 2NE1의 앨범이 동시에 발매될 예정이다.
빅뱅의 일본 콘서트 티켓 가격은 9500엔으로, 당초 예상했던 7500엔보다 26.7% 높아 10회에 걸친 콘서트 티켓 판매금액 추정을 180~26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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