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뉴 아이패드'에 터치스크린 독점 공급"
블룸버그 등 외신 보도
2012-03-14 09:32:06 2012-03-14 09:32:23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애플의 '뉴 아이패드'에 터치스크린을 독점 공급할 것이라고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이 시장조사업체 아이서플라이를 인용해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LG디스플레이(034220)와 샤프가 애플이 제시한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다.
 
비니타 자칸왈 아이서플라이 애널리스트는 "LG디스플레이와 샤프가 매우 높은 해상도를 요구하는 뉴 아이패드의 기준을 만족시키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이에 따라 세계 최대 패널 제조사인 삼성이 뉴 아이패드의 9.7인치 디스플레이를 단독 공급하게 됐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그간 뉴 아이패드의 전작인 '아이패드2' 등에 패널을 공급해왔다. 한편 애플의 신작 뉴 아이패드는 오는 16일부터 본격 판매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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