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신기술' 실시간 지반침하 자동계측시스템 등 5건
국토부, 이달의 신기술로 제641호~제645호 지정
2012-03-14 10:35:23 2012-03-14 10:35:40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이달의 신기술로 실시간 지반침하 자동계측시스템 등 5건이 지정됐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이달의 신기술로 홀센서 자력감지 방식의 실시간 지반침하 자동계측시스템 등 5건(제641호~제645호)을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제641호 기술로 선정된 '삽입형 평면 트러스를 이용한 철근콘크리트 무량판 구조의 슬래브-기둥 접합부의 전단보강공법'은 보없이 기둥과 슬래브만으로 공동주택, 주상복합, 오피스 건물을 시공할 수 있는 공법이다.
 
건물 천정에 보를 설치하지 않고 건축할 수 있어 층고를 줄일수 있는 등 공사비 절감과 공사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신기술이다.
 
제642호 기술로 지정된 '황마섬유 혼입 폴리머 모르타르와 나노메탈 함유 표면 보호재를 항온정량배합 분사장비로 시공하는 보수보호공법'은 천연섬유가 혼입된 모르타르를 이용해 콘크리트의 건조 수축을 저감시키고 내구성을 확보하는 콘크리트 보수보호공법이다.
 
재료비와 인건비가 기존 기술에 비해 크게 저렴하고 시공이 간편해 공사 비용 절감과 공사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제643호 기술인 '홀센서 자력감지 방식의 실시간 지반침하 자동계측시스템'은 자력감지시스템을 이용해 지반의 침하량을 실시간으로 자동 계측하는 기술이다. 별도 원거리 기준점이 없어도 침하량을 측정할 수 있고 수입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국내 장비를 사용할 수 있어 공사비를 절감시켜준다.
 
제644호 기술 'AGS를 이용한 그라우팅 관리기술'은 자동 그라우팅 시스템을 이용해 대상지반의 특성과 목적에 따라 자동적으로 시공관리를 할 수 있는 기술로 기존 기술의 주입호수 막힘, 역류 발생 등의 문제를 최소화해 공사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제645호 기술로 선정된 '일체형 피에스보와 유압잭으로 띠장에 선행 휨모멘트를 도입해 받침대 설치간격을 넓힌 흙막이 지지공법'은 일체형 피에스보와 유압잭을 도입해 버팀대 설치간격을 넓힌 흙막이 지지공법이다. 지반굴착 공정을 포함하는 모든 건설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어 경제성, 시공성, 안정성이 우수하다.
 
평면 트러스 시공 과정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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