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포스코 ICT(022100)는 안양시와 상호 보유하고 있는 ICT 관련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해 공동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포스코 ICT는 안양시와 사업협력을 위한 민관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포스코ICT는 보유 중인 IT 및 엔지니어링 관련 기술과 안양시의 U-통합관제센터 기술 및 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지능형 교통관리 인프라와 보안관제시스템, 전자정부 등과 같은 영역에서 사업기회를 모색하는 등 해외 시장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중동, 중남미, CIS 지역의 경우 새로운 도시 건설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교통 관련 시스템 등이 노후한 상황으로 관련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해외시장 진출 시에는 안양 지역 업체들과 공동 참여를 검토하기로 하는 등 상생협력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지능형 통합시스템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안양시청과의 협력을 통해 공동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여 시너지를 창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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