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GLS, 아라멕스와 국제택배사업 제휴
2012-03-14 15:06:01 2012-03-14 15:06:17
[뉴스토마토 김유나기자] CJ(001040) GLS는 중동 최대 물류업체 아라멕스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국제택배사업 본격 확대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CJ GLS가 전 세계 59개국 334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는 아라멕스의 국제택배 네트워크를 활용하기로 한 내용으로, 이를 통해 국제택배 사업 확대의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특히 이번 계약을 통해 CJ GLS는 중동·아프리카 지역 국제택배 서비스에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
 
◇CJ GLS는 중동 최대 물류업체 아라멕스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국제택배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국제택배는 중동·아프리카 지역 배송에 3~5일이 소요된 반면, CJ GLS는 두바이까지 1일이면 배송이 가능해지는 등 소요 시간을 평균 2일 가량 단축시켰다. 배송 요금도 10% 이상 저렴해졌다.
 
양사는 향후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한편 물류사업 확대시 공동 추진을 모색하기로 하는 등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허욱 CJ GLS 글로벌본부장 상무는 "CJ GLS가 보유한 국내 택배사업의 우수한 서비스 역량과 아라멕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시켜 고객에게 더욱 빠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아라멕스와의 이번 협력이 국제택배 사업 확대 뿐 아니라 이후 아시아·아프리카 지역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1982년 설립된 아라멕스는 요르단 암만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동지역 최대의 물류업체로서 ▲통합 물류 솔루션 ▲국제·국내 특송 ▲화물 포워딩 ▲물류정보 솔루션 ▲전산망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전 세계 59개국 334개 지점에서 1만300여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한화 약 6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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