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오는 23일부터 세종시 합강공원 오토캠핑장이 주말에 무료로 개방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건설청)은 금강살리기 사업으로 조성된 합강공원 오토캠핑장을 23일부터 주말에 무료 개방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방하는 합강공원 오토캠핑장은 지난해 9월부터 3개월간 시범운영한 결과, 2300여명의 캠핑객이 찾는 등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행복도시에 위치한 합강공원 오토캠핑장은 10만㎡(3만평)의 비교적 넓은 부지에 110면 규모의 오토캠핑장과 15면 규모의 웰빙캠핑장으로 구성돼 있다.
또 샤워실, 화장실, 취사장 및 음수대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관리인력이 부족한 점을 감안해 주말에만 개방한다.
개방시간은 매주 금요일 오후 12시부터 월요일 오전 12시까지며, 예약은 전화(041-862-5985)로만 가능하다.
건설청 권상대 녹색도시환경과장은 "오토캠핑장은 세종시 출범후 구체적인 운영관리방안이 마련될때까지 무료로 운영될 것"이라며 "쾌적한 캠핑환경이 조성될수 있도록 쓰레기 자진수거 등 캠핑객들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합강공원 오토캠핑장 캠핑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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