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실적 개선 감안시 추가 상승여력↑-하이證
2012-03-15 08:52:37 2012-03-15 08:52:49
[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5일 우리투자증권(005940)에 대해 분기 실적 개선을 감안하면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며 투자 의견과 목표가 기존 1만7000원을 유지했다.
 
김지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리투자증권은 올들어 30.2% 상승하며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넘어섰다"며 "단기 주가 급등에 따른 부담이이 있지만 지난해 4분기 높은 실적 개선을 감안하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2011년 회계연도 기준 별도 순이익은 1277억원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며 "한전KPS 관련 손실 등으로 부진의 바닥을 찍고, 이제는 실적이 정상화 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난해 11월 유상증자한 6360억원은 자본시장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 지연 등으로  내년 이후에나 장기적으로 투자될 전망"이라며 "증권업종이 구조 개선하는데는 시간이 걸릴 만큼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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