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가세..민주 대변인 3인 체제
2012-03-15 11:51:24 2012-03-15 11:51:36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민주통합당은 15일 신임 대변인으로 박용진 전 진보신당 부대표를 추가 선임했다.
 
민주당은 신경민, 김유정 투톱 체제에서 대변인 3인 체제로 전환했다.
 
김유정 대변인은 원내대변인과 겸직하게 된다.
 
박 신임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민주당의 대변인직을 수용하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개인적으로는 지역구 후보 경선 패배에 쓰디쓴 술을 다 마시지 못한 채 남아있었다"며 "이럴 때일수록 왜 민주당의 창당에 합류하고, 많은 분들과 함께 했는지에 대한 초심을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신임대변인은 "야권이 대승을 거둘 수 있는 역할, 작은 일이라도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겠다"며 "민생이나 정치나 생각해보면 안전벨트가 없는 롤러코스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정권 교체와 총선 승리를 생각하고 국민여러분에게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가는 역할을 미력이나마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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