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천호식품(회장 김영식·사진)이 3월 말 중국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중국 건강식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중국 진출의 첫 공식 활동으로 다음달 10일 상하이 스위소텔 호텔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기업 및 제품 소개, 중국 내 사업 및 마케팅 방향과 콜센터 운영 노하우 등 구체적 사업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천호식품은 원료의 우수성과 제품의 기술력, 그리고 특화된 콜센터 운영을 강점으로 내세워 중국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갈 방침이다.
특히 중국 소비자 분석과 선호도를 바탕으로 제품과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천호식품 관계자는 "이미 중국 내 쇼핑몰, 일부 소매점을 통해 주력 제품들을 판매하며 소비자의 반응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다"며 "특히 오픈마켓 형태의 인터넷 쇼핑몰과 초대형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중국 인터넷 쇼핑몰 '마이카오린(Mecoxlane)'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천호식품의 주력제품 천호석류액은 여성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김회장은 오는 25일 중국 대련에서 강연회를 펼친다. 중국의 기업체 임직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천호식품의 설립 배경과 한국을 대표하는 건강식품 회사로 성장하기까지의 성공 스토리를 전한다. 이어 상해에서도 강연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식 회장은 "현재 건강을 중요시 여기는 소비층이 늘어나며 중국의 건강식품 시장은 계속 성장해 나가고 있다. 이에 천호식품은 대한민국 대표 건강식품 기업으로서 기술력과 제품력, 신뢰성을 바탕으로 중국 건강식품 시장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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