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에어아시아그룹 계열사인 에어아시아엑스는 15일 호주 퍼스, 대만 타이페이 노선을 증편한다고 밝혔다.
이번 노선 증편은 유가상승, 세금관련 비용 등으로 인해 유럽, 인도, 뉴질랜드 노선에서 잠정 운항중단을 결정하면서 성장 중심을 위한 집중투자 일환이다.
에어아시아엑스는 호주, 일본, 한국, 중국, 대만, 이란을 중심시장으로 설정하고 신규노선 취항, 기존노선 증편 등 투자를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에어아시아엑스 아즈란 오스만-라니 대표는 "호주 퍼스와 대만 타이페이 노선은 탑승률이 85%이상 되는 성공적인 노선"이라면서 "중심시장에 대한 집중투자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알라룸푸르~퍼스, 쿠알라룸푸르~타이페이 노선 증편을 기념해 오는 25일까지 두 노선에서 특가할인을 실시한다.
제세 금을 포함한 편도항공권이 최저 11만9300원부터이며, 에어아시아 웹사이트(www.airasia.com)에서만 예약이 가능하다. 여행가능 기간은 6월21일부터 10월17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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