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16일(현지시간) 유럽 주요증시는 혼조세로 출발했다.
미국의 경제지표가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고, 국제통화기금(IMF)이 그리스에 대한 2차 구제금융 지원을 결정하는 등 유로존 위기가 완화됐지만 단기 상승에 따른 피로감도 함께 작용하고 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날보다 1.62인트(0.03%) 오른 5942.34에 거래를 시작했다.
독일 DAX30 지수는 전날대비 6.16포인트(0.09%) 오른 7150.61로 개장한 반면, 프랑스 CAC40지수는 1.81포인트(0.05%) 내린 3578.40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금융주들은 혼조세다. 영국증시에서 HSBC홀딩스는 0.23% 내리고 있다. 독일증시에서 도이치뱅크는 0.08% 상승, 코메르츠뱅크는 0.52% 하락 중이다.
프랑스증시에서 악사는 0.77% 상승세로 선전하는 가운데, BNP파리바가 0.13% 밀리고 있다.
자동차주들의 흐름도 엇갈리고 있다. 폭스바겐은 0.38% 오르고 있지만, BMW자동차는 0.53%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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