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BS투자증권은 19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해양플랜트 뿐 아니라 해상풍력 발전설비를 신성장동력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9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곽민정 BS투자증권 연구원은 "이 회사는 지난 1월 Ichthys CFP 수주 외에도 2월 드릴십 2척 수주 등 올해 수주목표의 30%를 이미 달성했다"며 "러시아, 나이지리아 등 해양부문과 LNG 관련 수주도 고유가 지속으로 여전히 견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 연구원은 "해상풍력 발전설비는 이 회사의 신성장동력"이라며 "올해 풍력부문 수주목표는 4000억원이며 이미 지난 1월말 스코틀랜드 파이프(Fife)시 해안지역에 2014년까지 지역 내 송전망 시스템을 구축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양부문에서의 높은 시장지배력이 실적의 안정성으로 연결돼 경쟁업체 대비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돋보인다"며 "대형 3사중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장 빨리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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