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HMC투자증권은
휴켐스(069260)에 대해 DNT 가동률 상승으로 부진을 탈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유지했다.
박한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휴켐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1243억 원, 영업이익 33억 원을 기록하여 최근 3년 중 가장 부진한 분기 실적을 기록하였다"며, "이러한 부진의 원인은 2010년 기준 휴켐스의 매출 34%를 차지했던 DNT의 실적이 부진하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TDI가격은 2800달러 이상을 기록하고 있어 가동률이 높아지고 있다"며, "휴켐스는 지난해 연말 DNT가동률이 50%미만 이었지만 1분기 평균 가동률은 7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어 DNT 매출은 지난 4분기보다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1분기 휴켐스의 영업이익은 137억 원으로 추정된다"며, "지난해 1분기 180억 원에 비하면 아직 만족스러운 실적은 아니지만, 지난해 4분기대비 큰 폭의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2013년에는 MNB, 질산증설 효과와 더불어 올해까지 연간 60억 원의 매출 및 이익이 예상되는 CDM이 200억 원으로 확대되어 수익성을 향상 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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