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7년만에 새롭게 태어나는
현대차(005380) 신형 싼타페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활을 꿈꾼다.
현대자동차는 21일부터 전국 현대차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돌입한 신형 '싼타페'의 계약대수가 하루만에 총 3100대에 달했다고 22일 밝혔다.
◇ 현대차 신형 싼타페
지난 2009년 쏘나타(1만827대), 2010년 그랜저(7115대) 이후 현대차 차종 중 사전계약 첫날 계약대수가 3000대를 돌파한 것은 신형 싼타페가 처음이다. 특히 국내에 출시된 SUV 중에서는 역대 최대 기록이다.
현대차는 세단형 승용차의 판매 비중이 높은 국내 시장의 특성을 감안했을 때 매우 이례적이며, 올해 위축이 예상되는 국내 SUV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평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2005년 이후 7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형 '싼타페'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호응이 대단하다"며 "국내 대표 SUV의 정통성에 역동성과 세련미가 조화된 스타일, 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 '블루링크' 탑재 등 스마트카의 이미지가 더해지며 계약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4월 중 출시 예정인 신형 '싼타페'는 '스톰 엣지(Storm Edge)'를 콘셉트로 과감하고 볼륨감 있는 표면 위에 섬세한 라인이 조화를 이뤄 전체적으로 강렬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구현했다.
또 ▲LED 포지셔닝 램프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등을 적용해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했으며, ▲7에어백 시스템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운전석 12Way 전동시트 등의 첨단 사양을 적용해 고객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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