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제주을 부상일 공천 취소
2012-03-22 11:49:08 2012-03-22 11:49:16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새누리당은 22일 금품 및 향응 제공 혐의를 받고 있는 부상일 후보(제주을)에 대해 공천을 취소키로 했다.
 
권영세 사무총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선관위로부터 부 후보의 부인이 금품 향응 제공 혐의로 고발 당하고 본인은 수사의뢰 조치를 당한바 있다"며 "혐의 내용도 중한데다 일정부분 사실일 개연성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취소 이유를 밝혔다.
 
권 총장은 "이런 불미스런 일을 한 책임을 진다는 의미에서 이 지역은 무공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또 "우리 당은 공천과 관련해 문제가 발견되면 언제든 취소할 수 있다고 한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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