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코스피지수가 프로그램 매도세에 낙폭을 줄이지 못하고 2020선에서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26일 오전 11시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14포인트(0.3%) 하락한 2020.69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8거래일째 '사자' 행보를 이어가면서 873억원 매수하고 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97억원, 549억원 매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오전 10시21분 이후로 매도로 돌아서 차익거래 13억원, 비차익거래 243억원의 매도 물량이 출회돼 총 257억원 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42%), 은행(1.21%), 화학(1.1%), 철강금속(1.05%), 섬유·의복(0.73%)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건설업(1.59%)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통신업(0.83%), 보험(0.67%), 종이·목재(0.55%), 운송장비(0.08%)도 오름세다.
건설주들은 오는 4월 펀더멘털 개선이 가시화될 것이란 전망에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1포인트(0.02%) 상승한 527.57를 기록하며 닷새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65원 오른 1136.9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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