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영국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 경쟁을 벌이고 있다.
26일 LG전자는 영국의 통신판매 숍 'Unlocked Mobiles.com'을 통해 LG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신기종 '옵티머스 L7'의 예약 접수를 시작했으며 오는 5월 정식 발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G의 'L-Style'은 사용자의 스타일을 돋보이게 하는 새로운 디자인 명칭으로 ▲전면이 떠 있는 것처럼 보여 실제보다 더 얇게 느껴지는 '플로팅 매스 기술(Floating Mass Technology)' ▲모서리각을 강조한 사각형의 얇은 디자인 ▲금속 느낌의 세련미 ▲따뜻한 가죽 질감의 뒷면 커버 등이 특징이다.
L-Style 디자인을 적용한 스마트폰은 '옵티머스 L3', '옵티머스 L5', '옵티머스 L7'등 3종이다.
스마트폰 대중화를 위한 '옵티머스 L3'는 초소형 3.2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한 손으로도 쉽게 조작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30일 런던에서 신제품을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이 영국에서 갤럭시 넥서스를 독점 출시하고, 런던에서 연 마지막 신제품 발표회에서 갤럭시 노트를 발표한 점을 감안한다면, 이번 런던 올림픽을 앞두고 갤럭시S3나 갤럭시탭 11.6을 발표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3'는 4.8인치 슈퍼 아몰레드 HD 디스플레이와 1200만화소 카메라, 쿼드코어 프로세서, LTE 등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진 제품이다.
'갤럭시탭 11.6'은 삼성의 차세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엑시노스 5250이 적용됐으며 16:10 비율의 2560x1600 해상도를 갖춘 고사양 태블릿으로 뉴 아이패드와 정면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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