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결산법인 배당금 13조1748억..전년比 2.9% ↓
2012-03-28 14:42:52 2012-03-28 14:43:11
[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올해 12월 결산법인의 현금 배당 금액이 지난해 대비 2.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한국예탁결제원>
 2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중 배당을 실시하는 법인수는 총 896개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906개사에 비해 1.1% 감소한 것이다. 배당금 지급 규모는 13조1748억원으로 작년 13조5646억보다 2.9% 줄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법인 471개사가 12조3868억원을 배당했고, 지급 규모는 전년 대비 3.3% 줄어들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425개사가 전년 대비 4.5% 늘어난 7880억원을 배당했다.
 
주당 배당액이 가장 많은 유가증권시장법인은 1만5000원의 한국쉘석유(002960)였고 영풍(000670)(8750원)과 SK텔레콤(017670)(8400원)이 뒤를 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메가스터디(072870)(4000원)와 GS홈쇼핑(028150)(3500원), 에이스침대(003800)·CJ오쇼핑(035760)(2000원) 순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배당금 지급 규모가 가장 큰 회사는 402억원의 삼성전자(005930)였고 코스닥시장에서는 동서(026960)(254억원)로 집계됐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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