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그룹이 사회적기업 생태계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친환경 사회적기업 지원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태희 고용노동부 국장, 장형일 한화그룹 사장, 이세중 함께일하는재단 상임이사.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한화(000880)그룹(회장 김승연)이 친환경 사회적기업 지원을 통한 동반성장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한화는 2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장일형 한화그룹 사장, 함께일하는 재단(이사장 송월주) 이세중 상임이사, 이태희 고용노동부 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사회적기업 지원사업 협약식을 했다.
친환경 사회적기업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후원하고 함께일하는 재단이 협력해 사회적기업 우수모델을 발굴·육성하고, 사회적기업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해 공생발전을 실천하는 활동이다.
친환경 사회적기업 사업은 내년 2월까지 총 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개별 사회적기업 지원과 사회적기업 생태계 활성화 지원 등 2가지 사업분야로 진행된다.
개별 사회적기업 지원은 친환경 영역 사회적기업 20여곳을 일반공모를 통해 선정한 후, 사업비 지원 및 전문가 그룹을 활용한 인적·기술적 지원 등의 경영컨설팅을 제공한다.
사회적기업 생태계 활성화 지원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연계한 비즈니스 스쿨을 개설해 사회적기업가 실무교육 진행 및 해외저명인사를 초청 전문가 포럼 등을 실시해 사회적기업 역량 및 네트워크 구축에 적극 나선다.
장일형 한화그룹 사장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은 한화그룹이 추구하는 동반성장 철학으로 앞으로도 ‘혼자 빨리가 아닌 함께 멀리’를 모토로, 지역사회가 밝고 건실하게 성장해 나가는 데 적극 앞장서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화는 3월 29일부터 4월 13일까지 친환경 영역의 (예비)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지원대상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화사회봉사단(http://welfare.hanwha.co.kr) 및 함께일하는재단(www.hamkke.org)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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