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3모델 '돌풍' 무섭네
지금 예약해도 4개월 후에 차 받아
2012-03-30 13:30:17 2012-03-30 13:30:26
[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신형 BMW 3의 인기가 눈부시다. 출고 한 달 만에 수입 물량을 모두 소진 하고 돈을 낸 대기자만 1500명에 달한다.
 
 
 
BMW 측에 따르면 3월 초 출고 후 30일 현재까지 약 400대의 BMW 3가 팔렸다. 차값을 지불하고 기다리는 사람만 1500명에 이른다. BMW 3모델은 한 달 약 500대만 수입되니 순차적으로 받는다면 약 4개월 후에나 차를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예약 고객도 수 백명에 이른다.
 
BMW 관계자는 "본사 정책에 따라 수입물량을 더 늘릴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BMW는 올해 3시리즈 판매 목표를 5000대로 세웠는데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연비에 디자인까지 '부족한 거 없네'
 
국내에 출시된 BMW 신형 3시리즈는 모두 2000cc급 디젤(320d) 모델로 연비가 22.1km/ℓ (1등급)에 이른다. '320d EfficientDynamics'의 연비는 이보다 더 좋은 리터당 23.8m/ℓ에 이른다. 두 모델간 성능상 차이는 출력 밖에 없다.
 
업계에서는 320d의 인기 비결로 ▲역동적 느낌의 디자인 ▲5시리즈에 버금가는 차체 길이▲헤드업디스플레이(HUD) 등 고급 사양 추가 등을 꼽고 있다. 
 
차값은 4500만~56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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